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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의 폭로' 구지성,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자 있다"

입력 : 2018-07-22 20:39:47 수정 : 2018-07-22 2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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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스폰서 제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구지성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구지성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못한 일로 소란을 피운 것 같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최근 폭로한 스폰서 제의글 관련 경과와 심경을 전했다. 구지성은 “5년째 좋은 만남을 이루고 있는 분이 있으며,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쪽지를 보내신 분의 내용이 장난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부모님, 저와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분에게도 상처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구지성은 아울러 “이런 식의 희롱적 발언을 인터넷상에서 가볍게 보내는 분들에게 경고를 하고 싶었다. 공공연하게 연예인들은 다 그런다더라 라는 식의 무성한 소문이 거짓이라는것을 밝히고도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지성은 “부모님께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저와 같은 동료들에게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대중에 호소했다.

앞서 구지성은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해 한동안 잠잠했던 스폰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구지성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라는 스폰서 제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구지성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ㅂㅅ”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내며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경고했다.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며, 2011년 ‘구지성의 나쁜남자’ 앨범을 내기도 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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