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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린, 남편 이수 관련 댓글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 반박

입력 : 2019-02-18 10:27:37 수정 : 2019-02-18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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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가수 린이 남편이자 동료 가수인 이수에 대해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린은 남편의 과거를 지적하는 댓글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아 달라며 단호하게 대응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댓글 작성자에 대한 비난과 함께 성매매는 중범죄라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트는 린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수에게 고가의 팔찌를 선물했다는 기사를 내보냈고 여기에 한 누리꾼이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 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여기에 다시 린이 해당 댓글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논란은 시작됐다. 

해당 댓글에서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며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라고 덧붙였다.

 

린의 남편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있다. 이수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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