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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이종현·최종훈 사건과 관련 NO…루머 강력 대응할 것”

입력 : 2019-03-12 22:55:24 수정 : 2019-03-12 22: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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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이종현과 최종훈 측이 ‘정준영 불법 성관계 동영상 유포’와 관련해 해명하며 악성 루머를 향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오늘(12일) 늦은 오후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FNC는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한다”면서 최종훈은 이미 경찰 조사를 마쳤으며,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는 설명도 더했다.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종현에 관해서는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FNC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일파만파 퍼졌고, 승리의 성접대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정준영 등 승리의 지인들이 포함된 단체카톡방 대화내용이 공개되며 승리,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을 둘러싸고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엔블루 이종현이 각각 가수 최OO 씨, 이OO 씨로 추측된 상황이다.

 

한편, 해당 사건이 불거지자 정준영은 해외 촬영에서 급거 귀국했으며 추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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