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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연중’, 강지환 피해자들 구조메시지 원본 입수… 절실했던 순간 재구성

입력 : 2019-07-19 15:54:39 수정 : 2019-07-19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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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KBS2 '연예가 중계'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성폭행 혐의’ 강지환 사건을 심층 취재한다.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연예가중계'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지환이 혐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게 추측성 댓글과 2차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특히 피해자들이 휴대전화 발신 실패로 인해 직접 112에 신고하지 못했다는 증언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연예가중계'가 직접 강지환의 자택으로 찾아갔다. 

 

취재 결과 정말 통신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과 만나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13차례 통화 시도, 관계자 3명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했던 메시지 원본을 입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소속 업체조차도 피해자들에게 “강지환은 잃을 게 없어서 무서울 게 없다. 너희가 앞으로 닥칠 일들이 더 무섭지”라고 하는 등 합의를 종용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연예가중계'에서 피해자들이 받고 있는 2차 피해와 강지환 사건의 전말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12일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지환은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제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강지환이 출연 중이었던 TV조선 '조선생존기'는 서지석으로 대체 캐스팅됐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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