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1/04]
-
[2018/11/04]
-
[2018/10/31]
-
[2018/10/30]
-
[2018/10/28]
-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박결 “이제 기사 나도 당당하게”
105전106기 도전 성공…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내륙에서 열렸다면 우승 못했을 것…바람에 감사” “오늘 샷과 퍼트는 모두 완벽했다고 스스로 평가”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박결(22)이 프로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었다. 105전 106기 도전 끝에 정상에 오른 박결은 우승컵을 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결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경기후 가진 공식 인터뷰. -우승 소감은. “제주도가 아니라 내륙에서 열린 대회였다면 오늘 줄인 타수였어도 우승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지키자는 마음으로 첫 홀 티샷을 했는데, 바람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이런 날이 과연 올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이런 날이 왔다. 정말 기쁘다.”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화려하게 데뷔해서 부담이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데뷔해서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주신 것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래서 그런지 우승에 대한 부담 컸다. 오늘 우승하게 돼서 그런 부담을 내려 놓은 것 같다.” -우승의 결정적 이유? 오늘 자신을 평가한다면. “바람이 어제만큼 불지 않아서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리고 오늘 내 샷과 퍼트는 모두 완벽했다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싶다.” -상승세 계기는 몇 번 홀로 생각하나. “전반 9번 홀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샷에서 실수를 했는데 운 좋게 그린 맞고 튄 공이 핀 방향으로 잘 굴러가서 정말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가 남았다. 탭 인 버디 하고 그 뒤부터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장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때의 마음가짐은. “나는 사실 오늘 내 플레이에 정말 만족하고 있었다. 공동 선두인지도 몰랐는데 스코어 제출하면서 알았다.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캐디가 몸을 풀자고 해서 연습 그린에 가니까 그때부터 떨려왔다. 그러다 민선 언니의 더블보기 소식을 접했는데, 그 소식을 듣고도 떨리는 것이 가라앉지 않았다.” -18번홀까지 가는 동안에는 무슨 생각을 했나. “사실 그 순간에도 많이 떨려서 아무 생각도 못했다. 골프라는 것이 마지막까지 모르는 거라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니다라는 생각은 했던 것 같다. 민선 언니가 마지막 홀에서 샷 이글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떨렸다.” -세리머니를 생각했나. “아시안 게임 때도 해야겠다는 생각했었는데, 몸이 알아서 반응하더라. 그래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정연주 프로와 안을 때 크게 울었다. “같은 팀이었다. 정연주, 김지현, 이정민 프로와 함께 연습을 많이 했고, 옆에서 계속 응원해 준 언니들이었다. 근데 연주 안니가 눈물 보이면서 오고 울어서 나도 여태까지 힘들었던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많이 울게 됐다.” -그 동안 외모만 부각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 같다. “스트레스 받았었다. 항상 잘하지도 못했는데 기사 나온다는 댓글을 보고 속상했었는데, 이제는 기사 나도 당당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준우승도 많았고, 아쉽게 놓치는 경우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사실 나는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적이 거의 없었다. 항상 톱텐에서 시작해서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가장 아쉬웠던 대회는 올해 제주도 에쓰오일 대회다. 처음으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고, 또 그 날 샷감이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승현 언니가 워낙 잘해서 우승을 놓쳤다. 그 때가 가장 아쉬워서 기억에 남는다.” -다음 목표는. “항상 목표가 첫 우승이었다. 오늘 첫 우승을 이뤄낸 거라 다음 목표까지는 아직 생각 못했다. 근데 매 시즌 목표는 첫 우승과 상금랭킹 톱텐 안에 드는 것이었다.” -이 대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같은 질문을 여태까지 많이 받았었다. 그 때마다 항상 14년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가장 행복했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이제 첫 우승을 기록한 이 대회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 할거다. 사실 올해 초 부상 때문에 아파서 큰 기대를 못했는데, 우승으로 마무리 잘 해서 행복한 한 해인 것 같다.” mykang@sportsworldi.com 사진=KLPGA 제공
[2018/10/28]
-
[2018/10/28]
-
[2018/10/25]
-
[2018/10/25]
-
[2018/10/24]
-
[추지영 프로의 스윙 톺아보기] ② 매너가 실력보다 중요하다
골프는 매너의 스포츠다. 구력이 좀 되는 독자라면 이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할 터다. 그렇다면 우리는 골프장에서 매너있는 행동을 하고있나 생각해보자. 1타에 모든 것을 바치는 프로선수가 아닌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은 다 함께 즐겁게 플레이를 했는지 여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난 방과 후 친구들과 분식집에 들려 떡볶이를 먹으며 수다 한판(?) 때리던 평범한 제주 소녀였다. 골프라는 생소한 스포츠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골프를 접하면서 방과 후 하루 5~6시간 골프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놀고 싶어도 골프연습장으로 향했다. 그게 하루일과의 마무리였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 연습을 해야 발전이 있었고, 하루하루 배움과 시련을 반복했다. 생크만 일주일동안 내내 쳐보기도 했었고 화가 나서 많이 울기도 했다. 골프연습도 초등학교 때 하루 500개 이상의 볼을 때렸다. 추석 설날도 없었다.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까지 더하면 족히 1000개는 넘었다. 6개월동안 단 하루도 쉬지않은 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이때 해야할 것과 추억이 남들보다는 적었다. 그런 생활을 했었던 나도 첫 라운드는 긴장을 숨기지 못했다. 지금은 사라진 골프장이지만 제주컨트리클럽이라는 곳에서 첫 라운딩을 했다. 그런데 그 전에 아버지와 선생님께서 매너와 여러가지 룰을 상세하게 거듭 가르쳐주셨다. 스윙과는 또 다른 습득과정이었다. 또 고수였던 언니 오빠가 동반 라운드를 해주면서 ‘이렇게 하면 안돼’, ‘이건 이렇게 해야돼’, ‘이때는 조용히 있어야 해’ 등 처음이었던 나를 잘 챙겨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직도 그때의 고마움은 잊을 수 없다. 난 골프를 업으로 삼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좋은 ‘에티켓 선생님’들을 만났던 셈이다. 근무하고 있는 골프클럽에서 있었던 얘기다. 회원들과 월회 대회를 했는데 한 팀에서 생긴 일이다. 한 분은 80대를 치시는 분이었고 나머지 분들은 100개 정도 치는 초심자였던 것 같다. 그런데 분명 잘 치는 분인데 스코어 제출을 했을때 성적은 100개 수준이었다. 깜짝 놀랐지만 골프라는 스포츠가 예민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그날의 스윙도 컨디션에 따라 10타 이상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면 괜히 초보 동반자를 챙기다가 본인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구나 싶었다. 알고 보니 초보 동반자였던 이OO 회원님이 골프 에티켓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직접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사람이 공을 칠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잘 몰랐다고 한다. 잔디에서 볼을 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에 벅차 매너와 룰을 몰랐던 그 회원님은 조용히 챙겨주던 분의 배려와 그의 스코어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차’ 싶었다. 미리 에티켓까지 가르치지 못한 나 자신이 선생님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러웠다. 이 일을 계기로 레슨도 중요하지만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지켜야할 에티켓도 필히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요즘엔 스크린골프의 등장으로 골프 입문의 길이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다. 꼭 부자들이 하는 귀족스포츠가 아니라는 인식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최경주, 박세리, 안선주, 전인지 등 한국골프를 알린 명선수들의 끊임없는 등장도 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식지 않게 했다. 그럴수록 매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필드는 물론 편하게 연습을 하는 곳조차 기본적인 것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연습장에서도 마주치는 사람들과 눈인사 정도 나눌 수 있는 여유, 또 필드에 나가서는 일하시는 분들과도 갑질이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골프는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다. 상대방과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 나만의 골프가 아닌 동반자와 다같이 즐기고 웃고 헤어진다면 당연히 다음 만남도 이어진다. 선수와 아마추어는 다르다. 선수는 경쟁에서 싸워야하고, 1타의 실수를 곱씹으며 눈물로 밤을 지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함께 격려하며 즐기는 사람들이다. 기분좋은 ‘OK’를 외치고 대화의 꽃을 활짝 피운다면 설렁 내기를 해서 조금(?) 잃었더라도 즐거운 하루가 아닐까. “굿 샷!” 한 마디와 칭찬을 아끼지 말자. 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필승을 위해 ‘꼴불견 플레이어’라도 감수하겠다는 분들은 냉정히 다른 스포츠를 찾아보라고 말하고 싶다. 호승지심(好勝之心)과 꼴불견은 다르다. 영화 킹스맨의 대사가 기억난다.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골프는 자신만의 볼을 치는 개인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서너명의 동반자가 함께하는 단체 스포츠이기도 하다. 서로간 매너와 에티켓을 지킬 때 골프는 더욱 좋아진다.
[2018/10/24]
-
[2018/10/23]
-
아마추어 골퍼, 한달 '평균 40만원' 지출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아마추어 골퍼들의 한달 평균 골프 관련 지출(스크린, 연습장, 라운드 비 포함)은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은 23.3%, ‘70만원 이상’이 21.7%를 차지했다. 20만원 이상은 8.3%에 그쳤다. 이같은 사실은 골프저널이 최근 창간 29주년을 맞아 20세(만 19세)이상 아마추어 골퍼 3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프 대중화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체감’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중 65.8%가 “그렇다”, 22.7%가 “매우 그렇다”고 답해, 응답자중 88.5%가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니다”라고 답한 수는 1.3%, ‘전혀 아니다’는 0.3%였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생각하는 가장 적당한 18홀 라운드 비용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은 70%,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은 17.6%였다. 골프 대중화가 됐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의 수는 응답자의 절반을 못 미쳤다. 응답자중 35.8%가 “그렇다”, 7.7%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총 43.5%가 골프 대중화에 호응한 셈이다.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36.7%,“‘아니다”는 의견도 15%나 됐다. 골프 대중화와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19.8%나 되는 만큼 골프업계의 골프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중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린피’로 밝혀졌다. 골프저널 조사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중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린피(52.1%), 식음료(18.8%), 카트비(16%), 캐디피(12.5%) 순이었다. 또한 라운드 비용중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카트비(26.8%), 식음료비(24.6%), 캐디피(18.2%), 그린피(17.6%) 순이었다. 설문 응답자들은 골프를 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벽으로 ‘비용’을 꼽았다. ‘비용’이 57.2%로 1위, ‘시간’이 26.2%로 2위였다. 이어 ‘동반자를 찾는 어려움’이라고 답한 골퍼가 10.2%에 달했다. 소수 의견으로 플레이 속도 문제(2.6%), 날씨(1.9%), 다른 약속(1.6%) 등이 있었다. 한편 골프 대중화를 가장 저해하는 요소로는 ‘비싼 그린피’가 65.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18.5%가 ‘골프장 관련 세금’을 꼽았으며, 이어 정부의 골프 관련 정책(4.2%)과 캐디피(4.2%), 카트비(3.2%) 순이었다. mykang@sportsworldi.com 자료제공=골프저널
[2018/10/23]
-
[2018/10/21]
-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 이정은6 "6은 나에게 행운의 숫자"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이정은6(22·이하 이정은)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은은 2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한화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 2승이다. 개인 통산 6승째. 우승 상금은 2억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정은은 시즌 상금 9억5305만원으로 오지현(8억2849만원)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우승자가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이정은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우승자의 마지막날 성적으론 초라하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1위), 2라운드 7언더파 65타(2위), 3라운드 3언더파 69타(6위) 성적이 뒷바침되었기에 가능했던 우승이다. 이정은은 공동2위(오지현·이다연)에 3타 앞선 선두로 출발했지만 전반에 확 무너졌다. 1,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 9번홀 보기, 8번홀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다. 같은 챔이언조로 나선 오지현(22)은 어땠을까. 오지현은 더 부진했다. 이븐파(1라운드), 8언더파(2라운드), 4언더파(3라운드)로 순항하던 오지현은 최종라운드에선 무려 6오버파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보기 1개(8번홀)에 이어 더블보기 3개(2, 7, 9번홀)를 범했다. 버디는 1개(8번홀)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무려 6타를 잃은 것이다. 후반들어 버디 2개, 보기 2개로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더 부진했다. 그 결과는 공동6위(6언더파 282타)라는 최종 성적표로 나타났다. 강력한 경쟁자가 무너지는 가운데 이정은은 후반들어 버디 2개를 추가했으나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3라운드 성적만으로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반면 선두와 7타차 4위로 출발한 박인비(31)는 선전했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후반에 버디 2개를 추가하며 3타를 줄인 끝에 준우승(우승상금 1억1500만원)을 꿰찼다. 박인비는 이번에도 이 대회 준우승(4번)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다연(21)도 역시 어렵게 세팅된 코스의 영향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다연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가 쏟아져 2타를 잃고 말았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우승상금 8000만원). 신인왕을 확정한 최혜진(19)은 공동13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24)는 배선우(24)와 함께 공동24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29)은 공동30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음은 이정은과의 일문일답. mykang@sportsworldi.com 사진=KLPG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정은6. 이정은6가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정은6.
[2018/10/21]
-
[2018/10/21]
-
[2018/10/17]
-
[2018/10/16]
-
[2018/10/16]
-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