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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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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주년' 마마무가 쌓아온 '믿듣맘무' 브랜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4년 6월 19일 데뷔곡 ‘Mr.애매모호’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 마마무.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은 마마무는 출중한 실력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공고히 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로 성장했다.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히트곡만 해도 두 손가락을 훌쩍 넘길 정도. 최근 발표한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넌 is 뭔들’ ‘음오아예’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아재개그’ ‘걸크러쉬’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탄탄한 실력으로 매 앨범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꾸준히 진화해온 마마무이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마마무의 진가는 무대에서 더욱 빛난다. 실력이 뒷받침되기에 무대에서 더욱 빛나고, 연차를 거스르는 노련함과 여유가 있기에 풍성 그 자체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폭발적인 가창력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만나 거대한 시너지를 이뤄낸다. 또 ‘마마무가 곧 장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떤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마마무는 완벽 그 자체다.▲2014년 ‘Mr. 애매모호’ ‘피아노맨’마마무의 데뷔곡 ‘Mr. 애매모호’는 1960~70년대 레트로 펑크 스타일로 마마무만의 음악 스타일의 기반을 보여주며 가창력, 퍼포먼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단숨에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11월 공개된 ‘피아노맨’은 마마무의 유쾌함과 재기발랄함이 제대로 묻어난 곡으로, 당시 마마무는 보컬 디렉팅과 안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른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2015년 ‘음오아예’, 첫 1위의 영광2015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음오아예’는 90년대 신스팝을 마마무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데뷔 후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는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7위로 첫 진입하며 걸그룹 세대교체 주자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마마무는 실력파 걸그룹에서 1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2016년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마마무는 2016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를 비롯해 음반, 음악방송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또 케이블부터 공중파까지 음악방송을 1위를 올킬하는 ‘그랜드슬램’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그해 1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역주행 1위의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마마무가 ‘데칼코마니’를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해 위트 있게 개사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2017년 ‘나로 말할 것 같으면’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믿듣맘무’로 불리던 마마무가 ‘큐티허세’라는 귀여운 콘셉트와 재기발랄한 퍼포먼스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마마무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2018년 ‘별이 빛나는 밤’, 4人4色 개별 활동올해에는 2018 오프닝 싱글 ‘칠해줘’를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라는 콘셉트로 마마무 네 멤버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한 해를 예고했다.‘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포문을 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마마무는 고혹미를 앞세운 봄의 여신으로 콘셉트의 변화를 꾀했다. 개인 활동도 활발했다. 솔라는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과 솔로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의 서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휘인은 솔로앨범 ‘이지(EASY)’, 화사는 로꼬와 함께 한 ‘주지마’, 문별은 솔로앨범 ‘셀피쉬(SELFISH)’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데뷔 후 4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마마무는 슈퍼루키에서 이제는 걸그룹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마마무는 “4주년을 함께 한 지금 우리 네 명이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40주년이 될 때까지 무무(팬클럽명)들과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giback@sportsworldi.com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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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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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라는 브랜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BTS). 이젠 하나의 작품이자 장르로 불러도 될 것 같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인 음악성, 파트 하나마저 놓치지 않는 디테일이 고품격 그 이상의 결과물을 완성했다. 이젠 하나의 브랜드가 된 BTS의 음악이 전 세계인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기세다.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포함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1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한 앨범으로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 전작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를 잇는 시리즈 앨범으로, 방탄소년단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색깔이 진하게 묻어났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앞서 공개한 'DNA'가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면, '페이크 러브'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모습으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변곡점을 맞음과 동시에 음악적으로 반전을 선사하는 곡이다.실제로 '페이크 러브'는 이별에 대한 딥한 감정선을 아련하면서도 강렬하게 풀어냈다. 거짓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년의 감정을 보컬라인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래퍼라인은 호소하는 듯한 리드미컬한 래핑으로 풀어냈다. 이는 노랫말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거짓 사랑을 알게 된 소년이 이별에 직면한 거친 감정을 대변하듯 '나도 내가 누구였는지도 잘 모르게 됐어 / 거울에다 지껄여봐 너는 대체 누구니 / 널 위해서라면 난 / 슬퍼도 기쁜 척 할 수가 없었어 / 널 위해서라면 난 /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없었어' '웃어봐 사랑해 말해봐 / 나를 봐 나도차도 버린 나 / 너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 등 노랫말이 인생깊었다. 덕분에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눈물이 날 만큼 노랫말과 멜로디, 비트와 멤버들의 음색이 듣는 이의 감성을 흔들었다.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중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페이크 러브' 뮤비는 노래의 기승전결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각기 다른 공간 속에서 여러 상황에 직면하며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전개, 스케일, 멤버들의 비주얼과 열연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뿐만 아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를 비롯해 수록곡에서도 방탄소년단은 고품격 그 이상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음악적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다채로운 장르로 음악적 성장 또한 놓치지 않았다.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에어플레인(Airplane)'의 연장선인 '에어플레인 파트2(Airplane pt.2)'는 멤버들이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담았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영웅 ‘Anpanman’의 모습을 방탄소년단에게 빗댄 'Anpanman'을 통해서는 음악과 무대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은 바람을 들려줬다.특히 정국이 프로듀싱한 팬송 '매직 샵(Magic Shop)'과 방탄소년단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아미(ARMY)와 미로 속에서 엇갈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러브 메이즈(Love Maze)', 슈가가 팬들에게 신년인사로 전한 “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확장해 만든 '낙원'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MIC Drop 리믹스’로 호흡을 맞췄던 스티브 아오키가 참여한 진, 지민, 뷔, 정국의 유닛곡 '전하지 못한 진심'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특유의 아날로그적 사운드가 특징인 '134340', EDM 장르로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So What', 뷔의 보컬 매력을 보여주는 'Intro : Singularity'가 수록됐다.그 때문일까. 방탄소년단의 신곡 '페이크 러브'는 공개와 동시 차트 1위는 물론 인트로까지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크 러브'는 18일 오후 7시 멜론, 엠넷, 벅스 등 6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에도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BTS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페이크 러브'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엄청난 접속자가 몰려 잠시 집계가 안 될 만큼 글로벌 음악팬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지표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넘어 어떤 진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giback@sportsworldi.com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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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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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배 없는 여자친구,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7연속 히트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있게 한 ‘이기, 용배’에서 벗어나 색다른 변신에 나서는 것. ‘파워 청순’의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한 여자친구가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자친구는 오는 30일 타이틀곡 ‘밤’을 포함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밤’은 ‘달 밤을 위한 시간’ ‘달 구경 하는 시간’ 등을 뜻하는 앨범명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에 빠지는 여자친구의 감성을 새롭게 표현한 곡이다. 이기, 용배가 아닌 쏘스뮤직 소속 프로듀서인 노주환이 주축이 되어 만든 곡이라는 점이 유독 눈길을 끈다.그동안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줄곧 이기, 용배와 호흡을 맞추며 7연속 히트라는 대기록을 써왔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했고,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청순함을 담아 ‘파워 청순’이란 새 콘셉트를 제시했다. 청순, 큐티, 섹시로 압축되는 걸그룹 시장에서 여자친구의 ‘파워 청순’은 신선한 충격과도 같았고, 팬덤과 대중성을 함께 잡으며 중소기획사의 저력을 한껏 과시한 상황. 이를 통해 여자친구는 대세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당당히 따냈고, 이기와 용배는 히트메이커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서로 윈윈을 이뤄냈다. 어쩌면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단짝과도 같았다.그런 여자친구가 이기, 용배가 아닌 새로운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 타이틀곡을 정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변화’에 대해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여름과 겨울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여자친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봄 시즌 컴백에 나선다는 점에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giback@sportsworldi.com사진=쏘스뮤직 제공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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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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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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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부석순·반하나·첸백시 ‘유닛’의 역습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따스한 봄 바람을 타고 아이돌 유닛이 쏟아지고 있다.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을 시작으로 오마이걸의 유닛 반하나, 원톱 아이돌 엑소의 유닛 첸백시가 출격을 앞두고 있는 것.포문은 세븐틴 부석순이 끊었다. 이름만 들으면 "뭐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석순. 세 멤버 승관(부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의 본명에서 한글자씩 따 완성된 팀명이다. 올해 초 진행한 팬미팅에서 깜짝 선보인 '거침없이'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고,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정식 유닛을 결성해 음원을 내고 활동까지 하게 됐다. 유닛 부석순은 세븐틴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지녔다. 13인의 세븐틴이 절제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부석순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마음껏 뽐낸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아이돌 음악인 것 같으면서도 성인가요 같기도 한 느낌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를 사로잡았고, 세 멤버의 무한 끼부림이 보고 듣는 즐거음울 더했다. 마치 해피 바이러스처럼, 음악과 퍼포먼스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 바로 부석순의 차별화이자 매력포인트다. 오마이걸도 데뷔 이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결성, 4월 2일 베일을 벗는다. 이름만 들어도 궁금증이 차오르는 반하나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곡으로 첫 무대를 꾸민다. 일렉 하우스 장르의 곡인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을 찾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앙증맞은 동화풍의 노랫말과 퍼포먼스가 예고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멤버 구성은 효정, 비니, 아린이다.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가득 찬 세 멤버가 의기투합했다. 심지어 첫 무대는 홈쇼핑에서 펼쳐진다. 앨범 구성도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요소들을 듬뿍 담아내 보고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다. 유닛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들을 그리워할 팬들을 위해 유닛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부른 음원도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오마이걸 반하나는 '유닛의 반이 참여하지만 결국은 하나'라는 의미를 담아, 오마이걸의 새로운 매력에 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아이디어 만큼은 정말 기똥찬, '콘셉트 요정'다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한편 가장 성공한 유닛으로 평가받는 엑소 첸백시는 4월 10일 컴백을 확정했다.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엑소 첸백시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 음반, 음방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엑소 못지않은 영향력을 과시했다. 현재 앨범작업 막바지 단계인 엑소 첸백시는 '역대급'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최고의 퀄리티로 승부할 계획. 첸, 백현, 시우민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보컬과 흥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번 신곡에선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giback@sportsworldi.com
[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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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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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 15년차 동방신기가 선보일 ‘운명’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황제의 귀환이다. ‘K팝 황제’ 동방신기가 정규 8집 타이틀곡 ‘운명’으로 2018년 가요계 평정에 나선다.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는 2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를 발표한다. 2004년 데뷔 이래 15년 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온 동방신기는 입대를 기점으로 성인으로 성장, 여유와 섹시, 세련미를 다 갖춘 ‘어른섹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늘 꾸준히 성장하고 진화하는 동방신기이기에, 이번에 보여줄 음악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타이틀곡 ‘운명(The Chance of Love)’은 중독성 있는 훅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표현함을 물론,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가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곡 선정, 앨범을 관통할 스토리 구성 등에 적극 참여했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 더욱 완성도 높고 풍성해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 동방신기는 정규 8집을 다양한 정보와 매력을 지닌 ‘매거진’이라는 단어로 표현, 동방신기만의 음악 색깔과 두 멤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두 멤버의 훈훈한 비주얼과 세련되고 여유 넘치는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들은 화보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된 공식 홈페이지는 팬들이 동방신기의 티저 이미지와 다양한 스티커 등의 콘텐츠를 드래그해 직접 매거진 커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이번 앨범 콘셉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감각적인 티징 프로모션을 펼친 동방신기의 정규 8집은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폭넓어진 음악 세계를 선물하고, 한 편의 매거진 같은 앨범 속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전하는 스토리에 매료되기에 충분하다.한편 데뷔 15년 차인 동방신기는 최근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자 개인 SNS를 개설했다.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는 등 전 세계 팬들과 교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일상을 보여주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앨범 발매 당일인 28일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TVXQ! Welcome Back Party : The Chance of Love’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많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동방신기의 정규 8집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새로운 퍼포먼스 그리고 두 멤버의 열정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앨범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giback@sportsworldi.com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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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터진 부석순… 국내외 '거침없이' 달린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븐틴 부석순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이름부터 낯선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그런데 부석순의 '거침없이' 무대를 보면 묘하게 세븐틴의 모습이 녹여져 있다. 단지 인원수만 다를뿐, 세븐틴이 보여주는 칼군무와 여유 그리고 풍부한 보컬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론 부석순만의 끼와 에너지로 가득 차 있어 한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런 유닛 처음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매력이라는 게 제대로 터진 부석순이다.부석순의 신곡 '거침없이'는 승관, 도겸, 호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세븐틴의 MC 역할을 도맡으며 흥을 돋우는 승관, 눈웃음이 매력적인 도겸,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남 호시가 계속해서 교차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거침없이'는 세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는 물론 신나는 리듬으로 ‘부석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무대에서 강한 세븐틴답게, 부석순 또한 무대를 '들었다 놨다'하고 있다. 끼부림이 상당한 재치있는 구성부터 노랫말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포인트 안무까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또 진지할 땐 한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구멍없는 보컬을 선보이는 세 멤버의 음악적 역량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덕분에 부석순의 무대는 방송 직후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 호시는 '엔딩요정'으로 불릴 만큼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그 때문일까. 부석순의 '거침없이'는 점차 순위가 오르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태세에 돌입했다. 또 해외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해외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는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 스웨덴 등 총 4개국에서 1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영국과 홍콩, 싱가포르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총 8개국에서 5위권 내 이름을 올려 유닛 ‘부석순’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처럼 부석순은 '성공적인 유닛'이란 호평을 받으며 오늘도 내일도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세븐틴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닛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giback@sportsworldi.com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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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이들을 주목해야 할 이유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드디어 출격한다.스트레이 키즈는 JYP가 갓세븐(GOT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아이돌그룹이자 2015년 데뷔해 현재 가요계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 후 JYP가 내놓는 신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 '식스틴'으로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와 엠넷이 지난해 다시 만나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9명 멤버들은 전원 데뷔를 목표로 여러 미션을 거쳤고 작사, 작곡, 프로듀싱,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팬들의 바람대로 탈락자 없이 9명 모두 한 팀을 이뤄 데뷔를 맞이하게 됐다.2018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과연 이들은 어떤 팀이며 왜 데뷔 전부터 팬들과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지 살펴봤다.▲스트레이 키즈가 도대체 누구길래스트레이 키즈라는 팀명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 "팀명이 어렵다" "대체 무슨 뜻이지?"라는 의견이 많았다. 스트레이(stray)는 '제 위치를 벗어난' '길 잃은' '옆길로 새다'는 뜻. 이를 토대로 하면 '길 잃은 아이들' 정도로 직역될 수 있다. 이에 대해 JYP측은 "팀명의 '스트레이'라는 의미는 단순히 '길 잃은' '제 위치를 벗어난' 이라는 뜻이 아니라 기존의 틀, 관념, 시스템을 탈피하고 이를 벗어나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은 맥락에서 팀명을 이해해 달라. 데뷔 앨범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전하고픈 메시지 역시 이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왜 2018년 K팝 최고 기대주일까스트레이 키즈는 아이돌 명가 JYP가 트와이스의 사례처럼 리얼리티 프로그램 후 데뷔를 알린 새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단순히 JYP의 새 보이그룹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몇 가지 의미 있는 행보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본격 데뷔전인 1월 발표한 프리 데뷔앨범 '믹스테이프'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21일 기준 2070만 뷰를 돌파중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는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스트레이 키즈를 1위로 꼽았다. 데뷔전부터 국내외서 '글로벌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데뷔 전부터 검증된 신인 스트레이 키즈스트레이 키즈는 데뷔전부터 이미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 가요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는 프리 데뷔앨범 '믹스테이프'에 이어 26일 발매하는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에 이르기까지 전 트랙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를 일찌감치 주목해왔던 팬들은 '쓰리라차(3RACHA)'가 그간 발표한 곡들을 미뤄볼 때 자신의 앨범 트랙 모두를 자작곡으로 채우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방찬(Bang Chan), 창빈(Changbin), 한(HAN)으로 구성된 '쓰리라차'는 스트레이 키즈로 데뷔전부터 자신들만의 개성과 스웨그 넘치는 음악들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유튜브 등에는 이들이 만든 음악을 들은 팬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스트레이 키즈의 당찬 출사표데뷔 앨범발매와 함께 가요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는 스트레이 키즈는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자작곡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팬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아왔기에 이들이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사실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성장해 갈지는 소속사는 물론 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이제 막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이고 아직 어리다"면서도 "하지만 그렇기에 성장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스트레이 키즈는 활동을 거듭할수록 스스로 진화, 발전하는 유기체와 같은 팀으로 봐 달라"고 귀띔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은 26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 베일을 벗는다. 특히 데뷔 쇼케이스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지난 8일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한 티켓 오픈을 통해 3000석 규모 공연장을 모두 매진시킨 데 이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야제한석 오픈까지 결정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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