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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큰 별’ 권준모 넥슨 대표 사임

입력 : 2009-04-27 21:59:04 수정 : 2009-04-27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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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준모 넥슨 대표가 사임했다.

 겸직을 맡았던 넥슨모바일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 하지만 당분간 넥슨모바일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2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넥슨과 넥슨모바일 대표직에다 게임산업협회장까지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 후임으로는 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강신철 대표 외에, 넥슨이 지난해 인수한 네오플의 서민 대표가 3월 2일부로 임명됐다.

 지난 2006년 10월 넥슨 대표이사로 취임한 권 대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3기 회장을 지냈다. 국내 선두권 게임업체로만 인식되던 넥슨을, 년 매출 5000억원대 대표 ‘게임기업’으로 키워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1년 모바일게임업체 넥슨모바일(구 엔텔리젼트)을 창업한 이후 게임업과 인연을 맺어왔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수길 기자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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