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소주 브랜드 ‘참이슬 프레시(fresh)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알콜도수 19.5도의 이 제품은 한지붕 가족 ‘참이슬 오리니널(Original)과 더불어 국내 소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다.
‘참이슬fresh’는 지난해말 리뉴얼을 통해 청정 대나무 활성숯 정제 방식을 도입해 부담 없고 깔끔한 맛을 더욱 강화해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리뉴얼에 활용된 대나무 활성숯은 일반 대나무 숯에 비해 흡착력 및 정화력에 영향을 미치는 구멍 면적이 약 7배 이상 넓어져, 숙취유발성분의 정제효과가 탁월하다. 정제과정의 효과증대로 인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마시는’ 재미 외에 ‘보는 즐거움’도 강화했다. 패키지에 삼행시와 카툰을 반영, 소비자들과 소통·교감의 코드로 활용했다. 특히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라벨의 이슬샘 및 제품뚜껑에 파란색을 적용해 마치 태극을 상징하는 느낌이다.
또한,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해 웰빙형 고품질 소주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다. 단맛이 길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며,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참이슬fresh는 출시 2개월여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2007년에는 7억 5000병, 2010년 2월까지 무려 160억병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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