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월급을 몽땅 쓰고 들어와 마누라에게 큰소리를 쳤다.
“남자가 말이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런 걸 갖고 바가지를 긁고 난리야 난리가!”
화가 난 아내가 잔소리를 끝내고 이렇게 말했다.
“여보, 한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어떻겠어요.”
남자가 대답했다.
“나야 좋지, 뭐.”
그 후 남자는 정말로 갑자기 마누라를 3일 정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4일째 되던 날 부풀어 오른 자리가 가라앉으면서, 왼쪽 눈가로 마누라를 약간 볼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야후 재미존 제공 (kr.fu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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