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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하워드, NBA 올랜도 전에서 자유투만 39개 진기록

입력 : 2013-03-13 16:30:59 수정 : 2013-03-13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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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한 경기에서 자유투만 39차례나 던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워드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친정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39점을 퍼부어 106-97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워드는 이 경기에서 39차례나 자유투 라인에서 25점을 넣었다.

39차례 자유투 시도는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하워드는 작년 1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도 39차례 자유투를 던져 21점을 넣은 적이 있다. 2004-2005 시즌에 NBA에 데뷔한 하워드는 8시즌을 올랜도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4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34승31패) 자리를 유지했다. 뉴욕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뉴올리언스 호네츠 경기에서는 쌍둥이 형제의 대결이 벌어졌다.

브루클린의 브룩 로페즈는 26점을 넣어 쌍둥이 로빈(15점)이 버틴 뉴올리언스를108-98로 꺾는데 앞장섰다. 브룩은 3쿼터 종료 3분49초 전 로빈을 앞에 세워둔채 덩크를 꽂아 넣어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동부콘퍼런스에서 제일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마이애미 히트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98-81로 물리치고 19연승을 질주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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