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NBA, 30년만에 챔프전 방식 손본다

입력 : 2013-10-01 16:01:31 수정 : 2013-10-01 16:01: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방식이 30년만에 바뀔 전망이다.

미국 신문 보스턴 헤럴드는 1일(한국시간) NBA 경기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현행 ‘2-3-2’ 방식을 ‘2-2-1-1-1’로 바꾸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3-2’ 방식은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 팀이 홈에서 먼저 2경기를 치르고 원정에서 3경기를, 다시 홈에서 2경기를 치르는 것을 말한다. 새로 바뀔 ‘2-2-1-1-1’은 마지막 3경기를 홈과 원정을 번갈아가면서 치르는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제외한 포스트시즌 경기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변경안은 이달 있을 구단주 회의에서 통과되면 경기 방식 변경이 확정된다.

변경이 확정되면 당장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부터 ‘2-2-1-1-1’ 방식이 적용된다. NBA는 1985년부터 챔피언결정전을 현행 ‘2-3-2’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멀리 떨어져있는 두 구단이 맞붙을 경우 이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2-2-1-1-1’ 방식이 6번째 경기를 약팀의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7차전까지 갈 가능성이 커져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