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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 UFC 진출 임박…로드FC 이적 수용

입력 : 2013-12-12 14:26:19 수정 : 2013-12-12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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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이 UFC에 진출할 전망이다.

소속대회인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최근 로드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의철의 UFC 이적이 임박했음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현재 남의철 선수와 UFC의 계약이 99% 이상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UFC 이적을 고사해온 남의철의 태도가 바뀐 배경은 정문홍 대표와 긴 시간 대화를 나눈 뒤 심경이 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로드FC를 생각하는 마음이 대표인 나보다 더 큰 것 같다. 아무런 이적료도 지급되지 않는 구조에서 수십억의 비용을 들여 만들어진 우리 챔피언이 타단체로 이적한다면 결국 국내 단체는 유지될 수 없다고 판단해 남겠다는 것 같더라”며 “그래서 더 큰 무대에서 세계 강자와 대결하는 것도 다른 의미에서 로드FC를 지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남의철은 “UFC는 한 명의 선수로서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내가 다시 돌아와서 나의 선수 인생을 마감할 곳은 바로 로드FC”라고 밝혔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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