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이틀 전 토론토 랩터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끝난 뒤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키드 감독에게 벌금 2만5천 달러의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 징계는 브루클린과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6차전 경기가 시작되기 불과 수 시간 전에 발표됐다.
키드 감독은 5차전에서 113-115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조 존슨이 자유투를 1개밖에 얻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 존슨은 이날 30점을 넣었지만 자유투는 딱 한 차례 얻었다. 그만큼 심판의 휘슬이 존슨에게 야박했다는 의미인 셈이다.
올해 NBA 감독에 데뷔한 키드 감독은 지난해 11월에도 벌금 5만 달러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키드 감독은 타임아웃을 모두 소진한 상황에서 선수에게 일부러 코트에 음료수를 쏟도록 한 뒤 경기가 중단된 틈을 타 작전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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