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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3 19:35:39, 수정 2014-07-03 19:35:39

    [이슈스타] 트로트계의 샛별 이지민, 트로트엑스? 행복한 터닝 포인트

    • 트로트계에 여성 샛별이 떠올랐다.

      이지민은 ‘붕붕붕’으로 이미 성인가요계에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신인이다. 그런 이지민이 얼마 전 방송됐던 엠넷의 ‘트로트엑스’란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자신을 알리게 됐다. 트로트를 오디션 소재로 다양한 음악 장르까지 결합시킨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지민은 최종적으로 TOP 8에 진입했다. 무엇보다 이지민은 놀라운 성과는 물론, 이토록 매력으로 똘똘 뭉친 신예 여성 트로트 가수가 있었다는 걸 알릴 수 있었다.

      “‘트로트엑스’가 생긴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어요. 진짜 하나보다 하나보다 했는데 그러다가 예선 도전을 하게 됐어요. 트로트 프로그램이 별로 없잖아요. 심지어 엠넷이니까요. 뭔가 넘어설 수 있는 계기라는 생각에 너무나 신났어요.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었죠.”

      하지만 이지민은 멋지게 자신을 드러냈다. 선배 가수인 아이비와 박현빈과 함께 팀을 이뤄 활약한 이지민은 고마움도 표시했다. 카메라가 돌지 않는 순간에도 정말 후배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줬다는 것. 어쨌든, 이지민에게 ‘트로트엑스’는 행복한 터닝 포인트였던 셈이다. 

      “사람들이 알아보시는 게 신기해요. 많이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무대에서 신곡 소개하면서 노래하고 내려왔는데 요즘에는 객석에서 제 노래인 ‘붕붕붕’을 핸드폰에 찍어서 띄우는 분도 생겼어요. 방송이나 무대가 끝난 후에는 스태프 분들이 사진 좀 함께 찍자고 하시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원래 신인 가수들을 스태프 분들도 잘 모르잖아요. 팬 카페도 생겼어요. 제겐 너무나 소중해서 한 분, 한 분 다 기억해요.”

      그래도 ‘트로트엑스’란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표방하고 있다. 경쟁을 해야하고 함께 했던 이들이 탈락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은 법이다. 이지민 역시 마찬가지.

      “제가 좀 심하게 자주 울었죠.(웃음) 방송에는 안나왔지만요. 사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볼 때 도전자들이 탈락자가 발생하면 우는 걸 이해 못했어요. 어차피 경쟁인데 왜 그러지 하면서요. 하지만 막상 제가 경험해보니 다들 정이 쌓이다 보니까 울음이 안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이지민은 ‘트로트엑스’를 통해 분명, 대중적 인지도에 기대감까지 얻었다. 하지만 이지민은 스스로 이 프로그램을 얻은 것이 사람이란다.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을 노래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가수다. 이지민은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 등 바쁜 방송 일정으로 인기가도를 달려나갈 계획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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