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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연장 해결사…클리블랜드, 불스 제압

입력 : 2014-11-01 14:52:32 수정 : 2014-11-01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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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2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클리블랜드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4-108로 이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와 케븐 러브 등을 영입했던 클리블랜드는 전날 개막전에서 뉴욕 닉스에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종료 47초 전까지 93-98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제임스가 자유투 2개를 넣은 뒤 4쿼터 종료 27초 전 카이리 어빙이 3점 플레이를 성공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연장에서의 해결사는 역사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연장 시작 후 홀로 8점을 책임지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또, 106-104로 앞선 종료 24초전 제임스의 슈팅이 불발됐지만 트리스탄 톰프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덩크슛을 작렬, 승기를 잡았다.

제임스는 36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러브도 16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톰프슨도 리바운드 13개 중 12개를 공격 리바운드로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1점을 넣었음에도 LA 클리퍼스에 111-118로 지며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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