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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뭐봤니] ‘궁금한이야기Y’, 무인도 백골 시신 미스터리

입력 : 2015-02-07 00:05:00 수정 : 2015-02-07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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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8시 55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무인도 백골 시신 미스터리! 모래에 파묻힌 시신이 남긴 흔적은?’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12월 29일, 한 어선 선장이 인적 없는 섬 ‘신자도’에서 이상한 것을 목격했다. 커다란 독수리가 아무것도 없는 모래섬에서 뭔가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 광경이 신기해 가까이 다가가보니 모래에 백골 시신이 엎어져 있는 상태로 발목만 밖으로 나온 채 묻혀있었다. 시신은 한 겨울임에도 속옷만 입은 상태였다.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했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없었고 지문으로 신분을 확인하기도 어려웠다. 다만 외형과 치아 감식으로 작은 키, 짧은 머리의 50대 남성으로 추정할 뿐이다. 인근 마을엔 살인사건이라고 추측하거나 현실을 비관하고 자살한 사람일 것이라는 등 수많은 소문이 돌았다. 신자도에서 발견 된 시신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런데 시신이 발견되기 46일 전, 인근 마을에서 김 양식업을 하던 김 씨가 사라졌다. 그는 지갑이나 휴대폰 등의 소지품을 모두 남기고 어디론가 떠났지만 김 씨가 작업을 할 때 타고 다니던 배가 그와 함께 사라졌다. 동료들은 출항신고도 없이 배가 바다로 나갈 리는 없다고 하지만 배가 김 씨가 사라지던 날 없어졌다면 혹시 그가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난 것은 아닐까 의심했다.

배는 사라진지 이틀 만에 가까운 무인도에서 발견됐다. 모래사장 위에 떠밀려 있었다는 배가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신자도’, 백골 시신이 묻혀있던 그 섬이었다. 배가 신자도에서 이틀 만에 발견된 반면 배와 함께 사라진 김 씨는 수십일 후에야 모래에 파묻힌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 씨가 사라진 46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무인도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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