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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퍼렐, 흑인 음악의 대세 입증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각 3개 부문 수상

입력 : 2015-02-09 15:24:45 수정 : 2015-02-09 1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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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57회 그래미 어워즈는 단연 흑인 음악의 대세를 보여주는 시상식이었다.

한국시각으로 9일 미국 LA 스테플스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6개 부문으로 최다 부문 후보를 기록했던 비욘세와 퍼렐 윌리엄스가 각각 3개 부문을 나란히 수상했다.

‘비주얼 앨범’이라는 콘셉트로 앨범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이라는 전례 없는 시도를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한 비욘세는 앨범 ‘BEYONCE’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및 남편인 제이-지와 함께한 ‘Drunk In Love’로 ‘최우수 R&B 노래’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Drunk In Love’로 ‘최우수 R&B 노래’ ‘최우수 R&B 퍼포먼스’ 및 앨범 ‘BEYONCE’로 ‘최우수 서라운드 앨범’을 수상, 총 3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싱글 ‘Happy’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퍼렐 윌리엄스는 ‘올해의 앨범’ 및 ‘Happy’로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의 후보에 올랐다. 또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퍼렐은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른 비욘세의 앨범 ‘BEYONCE’와 에드 시런의 앨범 ‘X’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본인의 앨범을 포함한 총 3개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린 바 있다. 이번 그래미에서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뮤직비디오’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퍼렐은 이번 그래미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함께 독특한 편곡의 ‘Happy’ 무대를 선보여 전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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