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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귀환' 클리블랜드, 6년만에 동부콘퍼런스 결승

입력 : 2015-05-15 15:57:51 수정 : 2015-05-15 15: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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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귀환’한 클리블랜드가 6시즌 만에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6차전에서 15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94-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4승2패를 기록, 가장 먼저 콘퍼런스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를 33-31로 끝냈지만 2쿼터에서 58-44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심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를 떠나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르브론 제임스는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번 플레오프에서도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6-2007시즌 동부 콘퍼런스 우승 후 7년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던 클리블랜드는 내친김에 8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휴스턴 로키츠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LA클리퍼스를 119-107로 이기며 3승3패를 기록,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휴스턴은 3쿼터까지 79-92로 13점 차 리드를 당했으나 막판 추격에 성공, 4쿼터종료 4분을 앞두고 102-102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남은 시간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몰아넣고 LA클리퍼스 득점을 5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휴스턴은 21리바운드를 기록한 드와이트 하워드(20점)를 비롯해 제임스 하든(23점), 코리 브루어(19점), 조시 스미스(19점) 등이 고른 득점을 보였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미국 언론 ABC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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