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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6회차 "맨시티, 레스터 잡고 선두 등극할 것"

입력 : 2016-02-04 14:43:16 수정 : 2016-02-04 14: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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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6∼7일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레스터시티전(1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59.18%가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이 23.99%였고 레스터시티의 승리 예상(16.84%)이 그 뒤를 이었다.

홈팀 맨체스터시티는 최근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47점으로 승점 50점인 레스터시티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경기서 승리한다면 맨시티와 레스터시티 모두 승점 50점이 되면서 골득실이 높은 맨시티가 선두에 오르게 된다. 다만 지난 시즌 득점왕 아구에로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번 시즌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던 데 브루잉이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다는 점이 아쉽다. 다음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 소식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지만,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선두 레스터시티는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2연승을 달리며 힘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리버풀전에서의 현재 득점 1위 제이미 바디의 활약 속에 2-0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탓에 바디나 마레즈 등 주전들의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지만, 이번 맨시티전과 이어지는 아스널전을 무사히 넘긴다면 이후에 중하위권 팀과의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기가 이번 시즌 우승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레스터시티 입장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이밖에 손흥민의 토트넘이 왓포드를 잡고 승리할 것이라 예상한 축구팬들이 무려 83.13%로 집계됐고, 최근 4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면서 4위까지 내려간 아스널(70.04%)이 본머스(12.42%)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리그 선두 바이에른뮌헨과 4위 레버쿠젠이 경기를 갖는 가운데 뮌헨 승리 예상(64.76%)이 레버쿠젠 승리(15.44%)와 무승부 예상(19.80%)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뮌헨이 17승 1무 1패로 선두에 나서있고, 그 뒤를 승점 44점의 도르트문트가 뒤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뮌헨의 경우 레반도프스키가 18경기서 19골을 넣으면서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과 득점왕을 다투고 있고, 토마스 뮐러 또한 14골로 그 뒤를 따르며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공수 모두에서 절대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주전 수비진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벽이 다소 헐거워졌다는 것이 그나마 약점이다.

상대팀 레버쿠젠은 공격수 하비에르 마르티네즈가 팀에 완벽히 적응하며 공격의 구심점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4위에 위치해있지만 중위권 팀과의 승점 차가 크지 않기에, 지금의 순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승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뮌헨과의 최근 5개 시즌 맞대결에서 3승 1무 5패로 선전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레버쿠젠이다. 이밖에 뮌헨에 이어 2위에 위치한 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3위에 오른 헤르타베를린과 경기를 갖는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헤르타베를린의 돌풍을 잠재울 것이라는 예상이 58.27%로 헤르타베를린 승리 예상(19.00%)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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