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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가상현실 놀이기구 ‘후렌치레볼루션2 VR’ 22일 오픈

입력 : 2016-11-17 05:50:00 수정 : 2016-11-16 1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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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탑승형 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 VR’을 22일 선보인다. VR기기인 HMD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는 방식으로 중세시대 배경의 판타지적 스토리가 가미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같은 탑승형 VR어트랙션은 평소보다 스릴과 공포에 대한 체감수치가 훨씬 높아진다. 탑승중 VR영상을 통해 실제 낙하거리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 등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긴장감과 공포감이 극대화돼 짜릿한 경험이 가능하다.

그동안 VR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어지러움을 최소화했고 고속으로 이동하는 어트랙션의 위치에 맞춰 완벽하게 연동되는 VR 영상 재생 기술이 반영됐다. 내달에 자이로드롭으로 VR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장은 “이번 오픈은 VR기술과 VR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 VR테마파크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6일 세계적인 VR테마파크 콘텐츠 제작사인 독일 맥 미디어(Mack Media)사와 온라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VR코스터를 선보인 바 있는 맥 미디어사는 독일 최대 놀이공원인 ‘유로파파크’를 운영하는 맥(Mack) 가문의 계열사다.

이번 MOU로 독일 맥 미디어사의 온라인 어플인 ‘코스티얼리티(Coastiality)’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공동운영사로 참여하게 된다. 양사는 해당 어플에 VR콘텐츠를 공유하고 유럽과 북미권, 한·중·일 아시아 시장으로 나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사업·플랫폼 선점을 위한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선도 과제 중 ‘VR테마파크’ 부문에 사업자로 선정됐다. 내년말까지 총 100억이 투입돼 VR테마파크 관련 연구개발, 신규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과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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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신규 놀이시설 ‘후렌치레볼루션2 VR’을 22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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