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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농촌 재능나눔 활동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 2016-12-27 04:50:00 수정 : 2016-12-26 1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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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등 의료 소외계층 대상의료봉사 통한 농업인 건강개선 공로 인정
[조원익 기자] 자생의료재단(명예이사장신준식)이 지속적인 농촌 재능기부활동 실천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은 12월20일 세종시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촌재능나눔활동-주민건강 및 문화증진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은 농림부로부터 농촌, 어촌, 무의촌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20여 회의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와 ‘농업인을 위한 맞춤체조 개발 및 보급’, ‘무료 건강강좌’ 등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자생의료재단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의료환경이 낙후돼 의료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고령농업인들의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의료봉사를 운영해왔으며, 2013년 4월부터는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의료지원 외에도 농업인 대상 무료 건강강좌 및 신체균형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13개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별로 10개의 시민 봉사단 및 1개 대학생 봉사단을 구성해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명예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도농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시작한 농촌 의료봉사로 인해 국무총리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wick@sportsworldi.com

사진=지난 20일 열린 ‘2016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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