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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스카이 '삼국지Z' 새해부터 주목

입력 : 2017-01-16 16:25:00 수정 : 2017-01-16 14: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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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구글 추천 게임 이어 컬렉션에도 선정
[김수길 기자] 중국계 게임 기업 디지털스카이에 새해부터 상복이 터졌다.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 게임 ‘삼국지Z’가 오픈마켓 구글플레이로부터 2017년 첫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추천 게임’에 뽑혔고, ‘삼국지 추천 게임 컬렉션’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국지Z’는 기본적으로 삼국지를 소재로 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다. 삼국지 속 다양한 장수들을 통해 전투를 벌이는 게 골자다. 장수마다 고유의 특수 기술을 지녔고, 역사 속 인연이 있는 다른 장수들과 연계하면서 배치와 상성 관계를 이용하면 수 많은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삼국지Z’는 2015년 4월 출시 이후 매년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발매 첫 해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네이버 스토어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발탁됐다. 또한 신규 콘텐츠를 신속하게 보강하면서 마니아 층을 두텁게 형성했다. 덕분에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국내에서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조인숙 디지털스카이 부사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다시 한번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추천 게임과 모음전에 선정되면서 유저들의 뜨거운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전략 게임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했다.

한편, 디지털스카이는 중국 사천성 성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지에서 텐센트를 거쳐 배급되고 있는 ‘드래곤 볼Z’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디지털스카이는 ‘드래곤 볼Z’를 필두로 글로벌 IP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반다이 남코의 유명 IP ‘도쿄 구울 카니발’도 3D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고, ‘스타워즈’를 소재로 모바일 RPG도 손을 댔다. 한국 시장에는 ‘삼국지Z’를 비롯해 ‘웅패천지’, ‘드래곤 베인’, ‘드래곤 하츠’ 등을 내놨다. ‘웅패천지’와 ‘드래곤 베인’은 중국 무대에서 한해 각각 1000억 원 넘게 매출을 기록한 대박 게임이다. 가장 최신작인 ‘드래곤 하츠’의 경우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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