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주오픈 인스타그램 |
나달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4강에서 4시간 56분 풀세트 접전 끝에 그리고리 디미트로프(26ㆍ불가리아)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하루 앞서 지난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전에서 3시간 4분 장시간 경기 끝에 스탄 바브링카(32ㆍ스위스)를 3-2로 꺾고 먼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2000년대 중반이후의 아성이 무너진 가운데 페더러는 2010년 이후 7년만에 나달은 2014년 이후 3년만에 호주 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화려한 재기를 꿈꿀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의 결승전 매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전설끼리의 경기를 볼 수 있겠구나(wheo****)" "클래식 매치 성사됐다(삼도류1****)" "이번 호주 오픈 결승전은 흥행 성공할 듯. 윌리엄스 자매 대결에 나달, 페더러라면 이만한 매치업도 없다고 본다(예림이그****)" "내가 호주에 있다면 1등석 자리를 얼마를 주던지 구해서 직관하고 싶다(madem*****)" "두 선수의 반격이 올해 매섭네요(사자자욱****)"등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페더러와 나달의 세기의 매치가 펼쳐질 2017 호주오픈 결승전은 29일 오후 5시 30분 JTBC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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