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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데이스타 "10대부터 40대까지 즐겨들을 음악할 것"

입력 : 2017-02-28 16:20:51 수정 : 2017-02-28 1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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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착 감기는 목소리가 있다. 데이스타(DaystAr) 한울과 준우가 그 주인공. 오랜만에 나온 남성듀오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노래 천재’들이다.

한울과 준우는 조그마한 감정의 티끌까지 잡아낸다. 노래를 섬세하게 조각하는 두 사람의 디테일함은 노래의 듣는 맛을 더한다. 여기에 곡의 분위기를 완전히 흡수하는 음색이 더해지니 어떤 곡이든 소화가 가능해졌다.

-지난 23일 데뷔곡 ‘흘러(Feat. Call lee)’가 발매 됐다. 소감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크다. 노래도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더 잘 부를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긴 하지만 주변 반응은 좋더라. 다행이다. 첫 싱글 앨범이니만큼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한울)

“개인적으로 한울 형의 노래를 좋아한다. 형이랑 연습을 하면서부터 ‘진짜 데뷔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흘러’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다. 많은 분들이 들으셨으면 좋겠다.”(준우)

-‘흘러’ 곡 소개를 해달라.

“이별을 하고 난 후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서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는 내용이다. 가사를 듣다보면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눈 앞에 그 상황이 그려진다. 단 한 번이라도 이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다. 사실 ‘흘러’는 가요시장에서 트렌디한 곡으로 분류되진 않는다. 하지만 이런 감성 발라드도 분명 가요시장에 필요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곡이 될거다.”(준우)

-‘흘러’의 감상포인트는 어디인가.

“고음이다. 메인보컬 한울 형의 고음은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도 기대해달라.”(준우)

-꾸준히 싱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흘러’를 시작으로 2월부터 매월 한 곡 씩 6개의 싱글을 발표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곡들을 모아 신곡을 더해 정규앨범이나 미니앨범으로 발표할 것 같다. 특히 3월에 공개할 곡은 준우가 작사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 다 작사 작곡에 힘을 실은 곡들을 발표하려고 한다.”(한울)

-치열한 가요계 경쟁 속 데이스타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보컬의 힘이다. 자꾸만 듣고 싶은 고음,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보컬을 가지고 있다. 아이돌과 경쟁에 있어서 부담은 없다. 저희에게는 아직 없는 경험과 감성이 있다. 노래에 잘 녹인다면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가 즐겨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질 거라 믿는다.”(한울)

-좋아하는 선배 가수가 있나.

“저는 박효신 선배님을 존경한다. 꼭 만나뵙고 싶다. 같은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다면 다른 소원이 없을 것 같다.”(준우)

“얀 선배님 노래를 듣고 컸다. 노래를 시작하게 된 것도 얀 선배님 노래를 따라하면서부터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도 궁금하다. 앨범을 다시 내셨으면 좋겠다.”(한울)

-가수로 활동 중인 친구도 있나

“인피니트 (장)동우와는 지금도 연락하는 초등학교 동창이다. 가수의 꿈을 키운 것도 그때 쯤이다.”(준우)

-목표가 있다면.

“데이스타만의 색깔이 뚜렷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계속 신곡을 발표하다보면 공통의 접점이 발견될 거다. 그게 데이스타만의 색깔로 대중에게 와닿길 바란다.”(한울 준우)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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