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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아시아 팝페라 가수 첫 美 그래미상 심사위원 위촉

입력 : 2017-03-08 14:58:22 수정 : 2017-03-08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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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아시아 팝페라 가수로는 최초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최근 그래미상 주관단체인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로부터 협회 신규 회원으로 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회원 중 최고등급인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임형주의 활동 임기는 최장 기간인 5년으로, 회원에게는 그래미상 시상식에 본인의 음반을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임형주는 아시아-태평양음악예술연맹(APMAL) 측의 권유로 지난달 중순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에 회원 가입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13일 현역 입대하는 임형주는 "입대를 앞두고 영광스런 일이 생겨 너무나 뜻깊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위촉된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임기 1년)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문 최고 녹음 기술상을 받은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같은 수상자들에게는 자동으로 투표권이 부여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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