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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8% “인삼공사, 전자랜드에 우세 전망”

입력 : 2017-03-15 13:32:43 수정 : 2017-03-15 1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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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16일(목)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전자랜드-인삼공사전에서 원정팀 인삼공사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6일(목) 오후 7시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인삼공사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8.80%가 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31.40%로 그 뒤를 이었고, 홈팀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82%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인삼공사의 리드 예상이 53.73%로 우위를 차지했고, 전자랜드 리드 예상(23.39%), 5점 이내 박빙(22.89%)이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인삼공사가 80점대, 전자랜드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29%로 1순위를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4일 LG에 패하며 공동 5위에서 6위가 됐다. 7위 LG와 경기 차가 1경기로 좁혀지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임스 켈리는 매 경기 20점 이상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수비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팀 전체의 잦은 턴오버 또한 문제다.

한편 리그 선두 인삼공사는 매직넘버를 줄여나가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키퍼 사익스가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사이먼, 이정현, 오세근 등이 제 몫을 해주면서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상대전적은 5전 전승으로 인삼공사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6강 경쟁에 사활을 건 전자랜드가 인삼공사에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9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6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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