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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빅톤 "2집 활동 마무리, 무대 즐기는 법 배웠다"(feat.앨리스)

입력 : 2017-04-16 10:24:26 수정 : 2017-04-16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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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보이그룹 빅톤이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READ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톤은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EYEZ EYEZ)’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 아이돌로서의 자신감을 과시한 한편, 후속곡 ‘얼타’에선 청량감 넘치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제 갓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됐지만, 그들의 무대를 보면 6년 차 아이돌처럼 보일 정도로 단기간 내 대단한 성장을 보여준 것. 두 번째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가는 빅톤을 만나 이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6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크겠다.

“항상 무대를 내려올 땐 아쉬움이 큰 것 같다. 아직 보여드릴 게 많은데, 어느덧 활동이 끝났다고 하니 아쉬움만 가득한 것 같다. 이번엔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와 함께 ‘얼타’로 후속 활동을 했는데, ‘얼타’를 일주일 반 정도밖에 못보여드려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끝은 또 다른 시작이란 말이 있듯이, 다음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무대 위에 오르고 싶다.”

- 6개월 동안 두 번의 활동을 했다. 다음 컴백까지 공백기가 길 것 같은 느낌인데.

“멤버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공백기 동안 팬들과 소통을 꾸준히 할 계획을 갖고 있다. V앱도 하고, 팬사인회나 팬미팅을 하면서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고, 우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 이번 활동을 통해 빅톤의 또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준듯 한데. 어떤 점을 많이 배웠나.

“‘아이즈 아이즈’와 ‘얼타’ 무대를 통해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웠다. 그동안은 무대를 멋있게 보여드리는 게 최고라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보니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무대를 꾸미는 게 가장 좋다는 걸 느끼게 됐다. 방송을 위한 무대가 아닌, 빅톤 멤버들도 즐기고 무대를 보는 관객도 즐기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고, 공백기 동안 많이 연습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팬덤도 급속도로 늘었다고 늘었다. 멤버들 모두 뿌듯하겠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팬분들의 응원 소리가 점점 커져 너무 기뻤다. 사전녹화 때 빅톤의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팬분들의 숫자가 많이 늘어서 깜짝 놀랐고, 팬미팅을 할 때 낯선 얼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걸 느꼈다. 특히 일본 쇼케이스가 확정되면서 일본팬도 많이 늘었는데, 그럴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 다음 활동을 앞두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

“항상 발전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 요즘 아이돌 그룹이 넘쳐나는 시대고, 개성은 물론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금방 도태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어떻게 해야 2집보다 더 좋은 3집을 만들 수 있을까’, ‘공백기 동안 어떻게 해야 팬분들을 지치지 않게 할까’란 생각을 하고 있다. 3집 활동 땐 좀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 컴백 준비 외에도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항상 팬들에게 받기만 했는데, 빅톤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것들을 공백기 동안 하나둘 실천할 계획이다. 먼저 2집 활동 동안 앨리스(공식 팬클럽)의 사진을 틈틈이 찍어뒀는데, 사진첩처럼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 ‘선라이즈’처럼, 팬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건네고 싶다. 현재 작업 중인 음원이 있는데, 완성된다면 무료 공개 형식으로 해서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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