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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과 연결된 게임세상 한눈에 본다

입력 : 2017-04-26 13:09:49 수정 : 2017-04-27 1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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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 열어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게임세상 고스란히 구현
[김수길 기자]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게임 세상을 한 눈에 들여볼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상상 SF관에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가 개관했다. 이곳은 현대 생활과 긴밀하게 관계하고 있는 가상 속 게임 세상을 물리적 공간으로 불러와 구현한 전시관이다. 이를 기획한 넥슨 측은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시관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원천 콘텐츠(IP)를 활용했다. 핑크빈 포털&포토존, 메이플 영웅되기, 여기에 게임 제작 직무(디렉터·기획·아트·프로그램) 인포그래픽 등 총 여섯 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관객들이 상상 속 게임 세상을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고,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의 특징을 3D 홀로그램으로 만나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멀티미디어 공간도 눈길을 끈다.

넥슨은 디지털 콘텐츠의 일환인 게임을 문화와 연계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취지로 기획전시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국경 없는)를 열었다. 넥슨 소속 아티스트 6명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시리즈를 모티브로 게임과 예술, 가상과 현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배경이 고스란히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온 ‘플레이 메이플스토리’ 체험전을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 컴퓨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조명한 국내 최초 컴퓨터 전문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제주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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