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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아이유의 '열일'이 반갑다

입력 : 2017-09-03 10:26:16 수정 : 2017-10-18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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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아이유의 ‘열일’이 반갑다. 지난 3월 선공개곡 ‘밤편지’를 시작으로 정규 4집 ‘팔레트’로 대중의 귀를 호강하게 했던 아이유. 그가 다시 한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로 컴백을 예고, 2017년을 아이유의 해로 물들일 전망이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9월 중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꽃갈피 둘’은 지난 2014년 발표한 ‘꽃갈피’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담은 명곡을 아이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한 ‘꽃갈피’를 통해 아이유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한몸에 받았다. 이 앨범은 발표한지 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믿고 듣는 앨범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발표 당시 이뤄낸 성적 또한 대단했다. 무엇보다 스무 살을 갓 넘긴 나이인데도 그가 지닌 감성이 그 시대 명곡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아이유의 아날로그 감성 또한 무척 기대되는 상태.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은 곡 선정에 유독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고심 또 고심했고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팬들도 ‘아이유가 이 노래를 불러줬으면 한다’는 요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특히 지난 3월 발표한 ‘밤편지’, 4월 발표한 ‘사랑이 잘’을 통해 아이유만의 짙은 감성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유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음원퀸’의 저력을 뽐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 아이유가 컴백을 선언한 9월에는 연말시상식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했다. 엑소,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등 수많은 강자들이 포진한 가운데, 올해로 스물 다섯이 된 아이유가 그 시대 명곡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대중은 아이유를 향해 귀를 기울이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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