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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이기광·신혜성·지소울… 男다른 감성에 빠져볼까

입력 : 2017-09-03 21:08:01 수정 : 2017-09-03 2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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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을의 문턱,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몰려온다. 한층 깊어진 감성에 각기 다른 음악 스타일로 여심을 노크한다.

먼저 이기광은 오는 4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앨범 '원(ONE)'을 발표한다.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새 출발한 뒤에 내는 앨범이자, 8년 만의 솔로앨범이란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타이틀곡은 ‘What You Like’다. 이 곡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머리속에 오류투성이야.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야 baby'라는 가사와 이기광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만에 내는 앨범인 만큼 이기광도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에 따르면, 이기광은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와 재킷, 티저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 이를 통해 이기광은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대중적으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화 신혜성은 오는 5일 스페셜 앨범 'Serenity'를 발표한다. 이와 동시에 신혜성은 곧바로 장기콘서트에 돌입하며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앨범은 신혜성만의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을 비롯해 신혜성의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발라드와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데 이어 더욱 깊어진 신혜성의 감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틀곡 ‘그 자리에(Still There)’는 이별 후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어쿠스틱 발라드다. 쿼르텟 스트링의 선율과 풍성한 코러스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감싸며 조금은 쓸쓸한 가사와는 반대로 따스한 느낌을 주는 등 신혜성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B 보컬리스트 지소울은 하이어뮤직 합류 후 첫 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7일 새 미니앨범 'Circles(제자리)'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것. 이번 앨범은 지소울이 하이어 뮤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으로, 지난 6월 연달아 선보인 싱글 ‘데킬라(Tequila)’와 ‘술버릇(bad habit)’을 포함해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완성도 높은 곡들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지소울의 새 앨범 ‘Circles’에 담긴 음악들을 통해 리스너들이 지소울 본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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