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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미담청년' 강하늘, 입대 전 때 아닌 열애설 해프닝

입력 : 2017-09-11 09:41:39 수정 : 2017-09-11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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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강하늘이 입대를 알린 가운데, 때 아닌 열애설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강하늘은 11일 오전 육군 논산 훈련소에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그는 최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에 지원해 합격, 기초 훈련을 마친 후 이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훈련소에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강하늘의 뜻에 따라 이날 소감 발표 등 별도의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앞서 강하늘은 입대와 관련 “어릴 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헌병대 지원을 꿈꿨다. 선글라스를 쓰고 최전방을 수호하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영화계 ‘미담제조기’로 불릴 정도로 바른 행보를 걸어온 그는 이번 입대로 인해 대중에게 또 한번 좋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주연 영화 ‘청년경찰’의 흥행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온 강하늘은 영화 ‘기억의 밤’의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며 입대 직전까지 일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입대 전날인 10일 가수 아이유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입대 전 강하늘은 아이유 및 일반인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에 있는 한 카페를 방문해 시간을 보냈다. 해당 카페 측에서 “또 방문해주신 강하늘님과 함께온 아이유님. 내일 입대하신다는데 2년 뒤에 또 놀러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강하늘, 아이유와 함께한 인증사진을 올린 것이 열애설의 발단이 됐다. 입대 전 마지막 날을 함께 한다는 사실부터 모자부터 바지까지 올블랙 패션이 커플룩 아니냐는 의혹까지, 열애설은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강하늘 소속사 측은 “아이유와 연인 관계가 아니다. 친한 친구일 뿐이다. 강하늘은 입대 당일에 가족들과 논산으로 가서 배웅을 받을 예정”이라고 부인했다. 아이유와 강하늘은 지난해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로도 이어져온 두 사람의 돈독한 인연이 입대 전 바쁜 와중에도 해프닝을 빚은 것. 강하늘도 아이유도 대세 톱스타로 화제의 중심에 있기에 유명세를 치르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배우로서 ‘열일’ 뒤 나라를 지키러 가는 한 청년으로 돌아선 그의 마지막에 꼬리표를 붙였어야 했는지 비난 여론이 크다.

한편 군입대를 통해 20대로서의 배우 생활을 마친 강하늘은 오는 2019년 6월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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