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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6분기 연속 1위

입력 : 2017-10-30 13:28:56 수정 : 2017-10-30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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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6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은 삼성전자가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에만 19.3%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인지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이 처음으로 1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미국의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경우, 삼성전자는 3분기 30.8%로 지난해 4분기부터 2위와 10% 포인트 수준의 큰 격차를 유지하며 34분기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상단에 위치한 냉장실이 좌우로 열리고 냉동실이 하단에 위치한 3도어 이상의 대형 냉장고를 가리킨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소비자의 세탁 관련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신개념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플렉스워시’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레인지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이 28.8%의 점유율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1.2% 포인트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조리 공간 상부 또는 전체로 개폐가 가능하며 더블 또는 싱글 오븐처럼 사용 가능한 ‘듀얼도어’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밀리허브,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이 미국 소비자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며 그 결과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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