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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 8년 만에 월드컵

입력 : 2017-11-15 09:12:37 수정 : 2017-11-16 0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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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8년 만이야!

덴마크가 15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릭센(덴마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덴마크는 0-0으로 비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 4골 차 대승을 거두면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만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유럽 국가 중에선 마지막 러시아행 티켓을 잡게 됐다.

덴마크가 러시아행을 확정하면서 월드컵에 나설 32개국 가운데 30개국이 정해졌다. 나머지 2개국은 호주-온두라스, 뉴질랜드-페루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차지한다.

이날의 주역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릭센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먼저 실점한 덴마크는 전반 29분 사이러스 크리스티(아일랜드)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때부터 에릭센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전반 32분 역전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18분과 28분에도 연거푸 아일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가 이미 덴마크로 넘어왔고 추가시간에는 니클라스 벤트너의 페널티킥 골까지 터지며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안방에서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크리스티앙 에릭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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