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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볼빨간사춘기, 2018년도 '고막 여친' 이어갈까

입력 : 2018-01-03 13:12:26 수정 : 2018-01-03 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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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컴백한다.

듀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0일 새 싱글 앨범 ‘#첫사랑’을 발매한다. 지난해 9월 28일 발표했던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1’ 이후 4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는 것.

이번 앨범은 설레임 가득한 첫 사랑의 마음을 겨울 분위기에 투영한 곡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볼빨간사춘기의 보컬인 안지영의 톡특한 음색과 따듯한 멜로디와 가사가 더해져 감성으로 가득 찬 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출시된 음원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볼빨간사춘기였기에 이번 앨범이 ‘윈터송’으로 등극하며 사랑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볼빨간사춘기가 컴백하는 1월은 만만치 않은 달이다.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다수 예정된 상황. 김동률, 선미, 인피니트, 조권, 블락비, 마마무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돌아오는 가운데 누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볼빨간사춘기는 2014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경북 영주 시골밴드’로 자신들을 소개하며 등장했다. TOP10에 진입하지 못하며 탈락했지만 2016년 ‘우주를 줄게’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발표된 ‘좋다고 말해’ ‘나만 안되는 연애’ ‘남의 될 수 있을까’ 등의 곡들이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발표한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를 연달아 히트시킨 바 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볼빨간사춘기는 한 달 행사만 최대 26개에 달할 때도 있어 인디밴드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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