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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4 18:53:18, 수정 2018-01-24 18:53:17

    수입차 럭셔리 브랜드, 지난해 40% 이상 고공행진 이유는?

    캐딜락 > 롤스로이스 > 벤틀리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 지난해 40% 이상 성장
    • [한준호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해 40% 이상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들 대부분은 럭셔리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수입차 판매대수 집계에서 이처럼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혼다를 제외하고 캐딜락,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럭셔리 브랜드였다.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은 지엠코리아의 캐딜락이었다. 2016년 대비 무려 82.2%의 성장세로 총 2008대를 판매했다. 이는 1996년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다. 또한 캐딜락은 전 세계에서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우리나라가 판매량 5위를 기록했고 성장률로는 1위를 차지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인 CT6가 2016년 대비 145% 성장한 805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고 XT5, ATS, CTS, 에스컬레이드, V시리즈 등 역시 최고의 판매 기록 달성에 크게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성장률 2위는 롤스로이스였다. 지난해 국내에서 총 86대를 판매해 2016년 대비 62.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대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고스트가 총 4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2도어 쿠페 모델 레이스가 30대, 롤스로이스 유일의 오픈 탑 모델 던이 15대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일반 수입차 브랜드인 혼다였다.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유일하게 55.2%의 성장률과 함께 총 판매대수 1만299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대표 세단 어코드2.4가 4498대,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2257대, SUV 파일럿이 1381대였다. 이밖에 4위와 5위는 각각 벤틀리와 피아트의 차지였다. 벤틀리는 52.4%의 성장률과 함께 판매대수는 총 259대였고 피아트는 총 980대가 팔리면서 48.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업계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변화하면서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들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과거에만 해도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때문에 구매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가격과 상관없이 자신의 개성을 잘 내비칠 수 있고, 남들이 잘 몰고 다니지 않는 희소성 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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