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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터 이문세’, 대장정 마무리 “퍼펙트 매진”

입력 : 2018-02-05 17:28:12 수정 : 2018-02-05 17: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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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이문세의 브랜드 공연 ‘2017-2018 씨어터(Theatre) 이문세’가 9개월에 걸쳐 이어온 투어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017~18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3일 및 4일, 제주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주 앵콜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국내 투어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이 열기를 오는 3월부터 해외 투어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연 후반부에 이문세는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제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게 된다”며 “‘2018 씨어터 이문세’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 저는 정말 행복한 가수임을 느낀다. 제 곁에 오래 계셔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7년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2017-2018 씨어터 이문세’는 부산, 광주, 청주, 수원, 전주 등을 거쳐 대구, 안양, 제주에서의 앵콜 공연까지 총 20개 도시에서 약 7만 5000여 명의 관객들 동원했다.

특히 이문세는 앞서 개최한 ‘2015년-2016 이문세’로 총 19개 도시, 56회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던 것에 이어, 이번 ‘2017-2018 씨어터 이문세’ 역시 20개 도시 43회의 공연에서 전석 매진 기염을 토하는 등 등 4년 연속 매진 신화를 이어갔다.

이문세는 오는 3월 3일 호주 시드니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뉴욕 및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해외 투어를 펼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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