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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DSP 사장, 투병 끝 별세… 젝키-핑클-카라의 기획자

입력 : 2018-02-14 10:30:38 수정 : 2018-02-14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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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이호연 DSP 미디어 사장이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관계자는 “자택에서 투병 중 어젯밤(13일) 증상이 악화되어 급히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결국 14일 새벽 세상을 떠나셨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故이호연 사장은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과 관계자들은 14일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故이호연 사장은 대한민국 매니지먼트사 1세대. 소방차와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레인보우를 비롯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배출한 스타제조기이자 최고의 기획자로 존경을 받았다. 또한 DSP 미디어의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으로서 굴지의 기획사로 키워내기도 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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