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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X이동건, 15년 만에 안방극장서 만난다…‘스케치’ 캐스팅

입력 : 2018-03-06 11:28:44 수정 : 2018-03-06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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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비(정지훈)와 이동건이 ‘스케치’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캐스팅으로 지난 2003년 비의 드라마 데뷔작 ‘상두야 학교 가자’에서 함께했던 두 배우가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5월 방영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강력계 에이스 형사, 그리고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다.

먼저 2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스케치’의 출연을 확정 지은 비는 중부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형사 강동수 역을 맡았다. 뛰어난 직관력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수사법으로 경찰 간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 어느 날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7일의 왕비’의 광기어린 왕,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지적인 양복점 신사 등을 연기한 이동건은 이번엔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 김도진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타고난 육체적 능력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뼛속까지 특전사. 그러나 임신중이었던 사랑하는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강동수 형사와 대립각을 세운다.

제작진은 “20대를 함께 했던 정지훈과 이동건이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약해왔고, 30대 후반의 나이로 한 드라마에서 재회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두 배우의 보다 성숙하고 진한 남자의 매력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미스티’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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