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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본머스] 손흥민, 이번에 발리슛 작렬… '4경기 연속골'

입력 : 2018-03-12 02:29:00 수정 : 2018-03-12 0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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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4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17분 역전골을 작렬했다. 시즌 17호골이자, 리그 11호골이다. 3월들어 치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무시무시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 정도면 막을 자가 없어보인다. 몰아치기가 마치 태풍을 몰고오는듯 하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 FA컵에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이어 4일 허드스필드전에서 다시 멀티골을 작렬했다. 그리고 지난 8일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이날 경기에서도 역전골을 폭발시켰다.

사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지난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한 탓에 애초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승리가 절실한 시점인 만틈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으로 올렸다.

토트넘은 승점 58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리버풀이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승점 60에 머물렀다. 이에 토트넘은 이날 본머스에 승리할 경우 리버풀을 끌어 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또한 5위 첼시(승점 56)와의 격차도 벌릴 수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들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그만큼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도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했고, 이어 공격 2선에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나선다. 중원에는 뎀벨레와 완야마가 자리 잡았고, 포백에는 로즈 베르통언 산체스 오리에가 자리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한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어려움이 직면했으나, 전반 35분 델레 알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17분 손흥민이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맛을 느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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