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등히 앞선 기량을 보유한 5번 박병하의 우승이 기대된다. 충청권 3번 박성현과 7번 홍석한이 5번과 연합 가능한 가장 돋보이는 착순 후보로 평가된다. 3, 5, 7번이 서로를 의식하는 작전에 나서며 전략적인 연합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기본 전략은 5-3-7에 주력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5번이 과거 김해팀 후배였던 2번 박철성을 노골적으로 챙겨나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5-3-2, 5-2-7은 차선책으로 방어하고 싶다.
▲14경주
괴물신인 2번 강호와 스포츠서울배 우승자 6번 신은섭의 전략적인 연합이 기대되는 경주다. 2, 6번을 중심으로 도전 상대인 5번 김희준과 4번 김우현을 양분하는 전략이 기본이 되겠다. 이 중 매 경주 적극성이 대단한 5번의 선전이 기대돼 기본 전략은 6-2-5에 주력하고 6-2-4는 차선책으로 방어하고 싶다.
▲15경주
46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1번 정종진의 우승이 매우 기대되는 가운데 주도력이 우수한 3번 이으뜸과 전술 다양한 6번 이정우의 도전이 예상된다. 우선 강자들인 1, 3, 6번의 선두 진입이 매우 기대되는 경주로 기본 전략은 1-3-6에 주력했으면 한다. 다만 1번이 지역 연대인 4, 7번을 완벽하게 챙겨나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1-3-4, 1-6-4, 1-3-7은 노림수로 관심을 가져볼 수 있겠다.
경륜왕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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