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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맥시마, 드라마 덕에 더욱 빛 발하는 인기세

입력 : 2018-03-22 03:00:00 수정 : 2018-03-21 1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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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서 주목… 지난해 월 평균 판매 60대
[한준호 기자] 닛산의 대표 고급 승용차 맥시마가 지상파 드라마 등장 이후 폭발적인 인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맥시마는 지난해 9월부터 방영해 이달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재벌가 혜성그룹 인물들이 타는 차량 중 하나로 등장했다. 그동안 맥시마는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까지 높아졌다. 덕분에 맥시마는 2017년에만 예상 목표치의 1.5배인 월 평균 60대 이상이 판매됐다.

맥시마는 최고와 극한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Maximum(맥시멈)’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름처럼 맥시마는 상품성도 최고라는 평을 얻고 있다. 강력한 주행성능과 과감한 디자인, 빈틈 없는 안전 사양에 우수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특히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가장 눈길을 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린 3.5ℓ 6기통 VQ 엔진을 향상시키면서 이전 세대 대비 약 61% 성능을 개선했다. 그 결과, 최고출력 303마력에 최대 토크 36.1㎏·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운전 모드는 노멀과 스포츠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 스포츠 모드 선택 시 주행 응답성이 더욱 빨라진다. 여기에 엔진 고유의 소리를 증폭시켜 운전자가 경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도 활성화 돼 운전의 재미를 살렸다.

첨단 기술을 통한 안전성도 돋보인다. 전방 충돌 경고는 물론, 급제동 기능을 탑재했다. 차량 주변의 360°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운전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기능도 다양하게 있다. 이밖에 드라마에서 재벌가 차량으로 등장했던 것처럼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으로 제작된 시트와 핸들,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호가니 우드 내장재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년 연속 닛산 판매왕을 차지한 한국닛산 부평지점 조승현 팀장은 “드라마 방영 이후 맥시마를 찾는 분들이 기존보다 많이 늘었다”며 “맥시마의 경우, 주행성능, 실내의 고급스러움, 안전 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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