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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9일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과반에 해당하는 50.51%가 넥센-LG(3경기)전에서 LG의 우위를 예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홈팀 넥센의 승리 예상은 36.19%를 차지했고, 같은 점수대의 박빙승부 예측은 13.31%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2~3점)-LG(4~5점)이 6.48%로 1순위를 기록했다.

토토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LG는 개막 이후 NC와 넥센을 상대로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지난해 팀 홈런(110개)과 팀 장타율(0.400)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것처럼 이번 시즌 역시 타격부진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입한 김현수 마저 시즌 초반 힘을 쓰지 못하면서, 류중일 감독의 데뷔 첫 승에 대한 기대는 매 경기 미뤄지고 있다.

반면, 넥센의 시즌 출발은 무난하다.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승리했고, 지난 27일 LG와의 경기에서는 연장 끝내기로 승리했다. 올 시즌 넥센은 4번 타자 박병호의 복귀에 힘입어 전반적인 팀 전력 상승을 기대 중이다. 박병호는 아직 홈런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타율 4할(10타수 4안타)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1경기 두산-롯데전에서는 롯데의 승리 예상이 46.32%로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두산 승리 예상(37.83%)와 같은 점수대 예상(15.82%)이 그 뒤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2~3점)-롯데(4~5점)이 6.95%를 기록하며, 1순위를 차지했다.

2경기 SK-kt전에서는 kt 승리 예상(49.44%)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SK 승리 예상은 35.15%를 기록했다.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41%에 그쳤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kt(4~5점)으로 kt의 승리를 예상하는 투표율은 8.75%로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4회차 게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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