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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30 10:38:42, 수정 2018-03-30 10:38:41

    [톡★스타] 전소민 미투 지지 “조재현 논란 후 대화無…변화는 시작됐다”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전소민이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돼 파장을 낳은 조재현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전소민은 진행된 tvN 드라마 ‘크로스’ 종영 인터뷰에서 전소민은 촬영 중간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하차한 일을 두고 "스토리적으로 크게 수정된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저 맡은 바 충실히 임무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시청자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시지 않도록 최대한 열심히 무사히 마치도록 다 같이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전소민과 부녀연기 호흡을 맞췄던 조재현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예정보다 빨리 드라마에서 하차한 바 있다.

      전소민은 “사건 이후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라는 질문에 “당황하긴 했다. 하지만 ‘크로스’ 현장 자체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라 밝지 않았다. 또래 친구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긴 하지만. 논란 이후로 조재현과 대화를 많이 나누진 않아서 사과를 들은 건 없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시청해온 시청자에 대한 책임감도 커서, 연기를 열심히 잘 해야 한단 생각밖에 없었다. 마음이 안 좋고 안타깝긴 했지만, 무사히 내가 해야 할 몫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끝까지 열심히 해서 드라마 잘 마칠 수 있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연기 분야에서 불거진 미투 운동에 대한 질문에는 똑부러진 입장을 전했다.

      전소민은 “저도 어릴 때 알게 모르게 스쳐 지나간, 그땐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 이런 거구나’ 싶은 상처들이 있다. 그런 상처를 용기 있게 말해준 분들 덕분에, 저희 후배들이나 다른 여성들이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이런 일을 사람들이 인지하게 된 것만으로 변화는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안 좋고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많은 사람이 인지하게 된 이 계기가 감사하다”라고 미투를 지지하는 생각을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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