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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태극마크 단다

입력 : 2018-04-10 13:23:21 수정 : 2018-08-09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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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국적으로 특별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29·한국명 라건아)가 올해 8월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라틀리프의 출전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결과, 이번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2012년 모비스에서 데뷔해 2017-2018시즌까지 6년 연속 KBL리그에서 뛴 라틀리프는 지난해부터 한국 귀화를 추진했고, 올해 1월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 절차를 마쳤다.

 

라틀리프는 앞서 2월 홍콩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하지만 FIBA가 주관하는 국제 경기와 아시안게임의 선수 출전 자격이 달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OCA에 라틀리프의 대회 출전 가능 여부를 물었다.

 

라틀리프는 KBL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24.5점, 1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농구는 대회 2연패 전망이 밝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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