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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한용덕 감독 "이 악물어도 130이잖아요"

입력 : 2018-04-17 18:09:37 수정 : 2018-04-17 1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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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어야 130(㎞/h) 아닙니까”


한용덕 한화 감독이 툭 던진 맞불 코멘트가 웃음을 안겼다. 1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상대 선발 유희관은 한용덕 감독에게 엄포를 놨다. 지난 시즌 두산 수석코치에서 올해 한화 지휘봉을 잡은 한용덕 감독이다. 유희관은 ‘배신(?)’으로 규정하고 한 감독에게 “한화전은 더 이를 악물고 던질 겁니다!”고 다짐했다. 유희관의 넉살에 한 감독은 껄껄 웃었다. 친분이 있으니 던질 수 있는 출사표고 도전장이다. 하지만 한 감독도 만만치 않다. 경기에 앞서 유희관의 도전장을 취재진에게 공개하며 웃던 한용덕 감독은 “희관이는 이를 악물어도 130이잖아요”라고 맞불을 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관의 일격을 공개적으로 받아친 감독이다. 상승세 한화 더그아웃의 요즘 분위기다.
 
잠실=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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