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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7%, "삼성, KT에 승리할 것"

입력 : 2018-05-09 14:12:42 수정 : 2018-05-09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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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0일(목)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78%가 KT‐삼성(2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뒤이어 KT의 승리 예상은 39.04%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3.18%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T(4~5점)‐삼성(6~7점)이 6.04%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시즌 꼴찌에 머물고 있는 삼성이 첫 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한 것에 이어 8일 KT전에서도 9‐4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초 4연패 한 번과 3연패 두 번을 기록한 것과 달리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는 양상이다.

삼성의 반등은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을 필두로 박한이 등의 활약에서 비롯됐다. 8일 KT전에서도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이와 함께 박한이 또한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KT는 시즌 초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갈수록 타자들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중인 KT는 지난주 넥센과의 연전에서 2일간 단 2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최근 10경기에서 기록한 팀 타율(0.257)은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타선의 지원이 사라진 상황에서 KT는 지난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야수진의 실책성 플레이가 빌미가 돼 무너졌다. 최근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삼성을 상대로 한 이번 경기 역시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다면, KT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LG‐롯데(1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8.29%)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홈팀 LG의 승리 예상은 38.70%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02%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LG(2~3점)‐롯데(4~5점)이 5.31%로 1순위를 기록했다.

넥센‐한화(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4.94%)이 넥센 승리 예상(40.16%)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 했다.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4.88%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넥센(6~7점)‐한와(4~5점)이 4.55%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34회차 게임은 오는 10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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