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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자유’ 병헌, 티오피 전속계약 분쟁 다 털었다

입력 : 2018-05-17 16:15:26 수정 : 2018-05-17 1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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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그룹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전 멤버 병헌(활동명 엘조)과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종결했다.

16일 티오피미디어는 “틴탑 전 멤버 병헌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병헌 측과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병헌의 합의 요청에 따라 기 체결한 전속계약상 의무 조항의 준수와 이행을 전제 조건으로 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병헌은 지난해 2월 티오피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내용증명을 보낸 뒤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7월 티오피미디어가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접수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양측이 극적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병헌의 연기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틴탑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병헌은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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