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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WNBA 개막 엔트리 포함

입력 : 2018-05-18 09:29:56 수정 : 2018-05-18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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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20·196㎝)가 한국 선수로는 1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18시즌 개막 엔트리 11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박지수의 이름을 불렀다. 이로써 박지수는 정규리그 1차전인 21일 코네티컷 원정 경기에 나서 WNBA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한국선수가 WNBA 경기에 나서는 건 2003년 정선민(신한은행 코치) 이후 15년만이다.

박지수는 앞서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 6점, 4.5리바운드, 2.5블록슛을 기록하며 압도적 높이를 과시했다. 한국에서도 장점으로 꼽힌 블록슛은 시범경기에서도 전체 2위였다.

박지수는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12개 구단 단장 설문 조사에서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 부문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향후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신인 선수' 부문에는 공동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뜻이다.

한편 박지수의 홈 개막전 상대는 시애틀 스톰이다. 28일에 열린다. WNBA 정규시즌은 34경기로 라스베가스는 8월 20일 애틀란타 드림전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소화한다. 박지수는 이 경기를 마친 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원 소속팀인 KB국민은행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라스베이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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