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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자발적으로 줄인다

입력 : 2018-05-31 03:00:00 수정 : 2018-05-30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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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커피 브랜드 커피베이가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16개의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5곳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분별한 일회용품의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을 촉진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커피베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등을 사용하면 음료 가격의 200원을 할인하는 개인 텀블러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매장 내 이용 고객에게는 일회용 컵의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과 용기에 메뉴를 제공한다.

커피베이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일회용 컵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재질의 플라스틱 컵, 유색 종이컵 등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하고, 플라스틱 컵의 경우 협약 참여 사업자간 협의를 거쳐 재질 단일화를 추진해 재활용 과정에서 분리 선별을 쉽게 하고 재활용 제품의 품질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일회용품의 재활용을 위해 매장 내 일회용 컵 및 부속품(뚜껑, 빨대, 컵 홀더 등)을 분리 선별해 일회용품 전문 수거·재활용 업체를 통한 분리배출 시행을 준비 중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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