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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1 15:51:29, 수정 2018-06-11 15:51:28

    경정 선수들, 전반기 등급 조정 앞두고 혼전 예상

    • [한준호 기자] 올해 전반기 등급 조정을 앞두고 경정 선수들이 한층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어 미사리 경정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 시즌 경정 전반기도 어느덧 3회 차만을 남긴 시점이다. 이에 따라 선수들도 전반기 등급조정에 대한 압박을 서서히 받고 있다. 경정은 상위등급을 받을수록 출전기회가 많아진다. 이 때문에 상위등급을 노리는 선수와 하위등급으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선수들로 가열찬 신경전이 예상된다.

      올 시즌 전반기 등급별 인원을 살펴보면 총 인원 146명 중 A1등급이 21명(15%), A2등급 36명(25%), B1등급 43명(30%), B2등급이 44명(30%)이다. 23회차가 지난 현 시점에서 A1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평균득점 7.71을 기록 중인 김민천(2기, 42세, A1등급)을 비롯해 평균 득점 6.09로 성적순위 21위에 올라 있는 장영태(1기, 43세, A2등급)가 있다. A2등급은 평균 득점 6.07로 성적순위 22위인 주은석(5기, 36세, A1등급)과 평균 득점 5.22, 성적순위 57위인 이승일(5기, 39세, B2등급)이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나머지 B1, B2등급 선수들도 평균득점에서 앞서 언급된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어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주선보류도 넘어야할 산이다. 이번 전반기에 13·14기 선수들은 출발위반 2회 또는 사고점 1.20을 넘지 않으면 주선보류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나머지 기수 선수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성적에 따른 전반기 주선보류 대상이다. 평균 득점 하위 5%에 해당하는 6명으로 현재 기준으로 평균 득점 1.92를 기록하고 있는 지용민(11기, 33세, B2등급), 이지수(3기, 38세, B1등급), 강영길(12기, 35세, B1등급), 임정택(12기, 31세, B2등급), 황만주(1기, 47세, B1등급), 권일혁(6기, 37세, B1등급) 등이 해당된다.

      이들 중 희망이 보이는 선수들도 있다. 권일혁과 황만주는 바로 위에 있는 선수와 평균득점 차이가 작아 출전경주 성적에 따라 위기를 면할 수 있어 매 경주 눈여겨 봐야할 선수다.

      기량상 약체로 평가되는 임정택과 강영길도 최근 경주에서 보기 드문 집중력을 발휘하며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임정택은 지난 23회 2일차 5경주 6코스에 출전해 마지막 결승선에서 역전 2착하며 쌍승식 48.5, 삼쌍승식 205.3배와 함께 주선보류 탈출을 위해 강한 승부의지를 보여줬다. 강영길은 지난 15회차 출발위반에 따른 제재 이후 23회 1일차 16경주 4코스에 출전해 0.01초라는 극강 스타트를 보이며 우승, 쌍승식 262.2와 삼쌍승식 747.7배를 터트렸다. 2일차 3경주에서는 스타트타임 0.18초를 기록하며 5착에 머물렀지만, 23회차에서 보여준 승부의지라면 남은 기간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경우 확실한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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